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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ryweek/베리위크 이야기

[Berryweek] 굵고 길게 살고싶다.나의 튼튼한 라이프를 위하여.

by 바나바나135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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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첫 포스팅    


 

 

 

 

나는 올해 40살이다.

누군가 그랬다 40대부터는 가만히 있어도 다치고

걸어도 다치고 30대엔 매일매일 하던 일을 해도 다친단다. 망할.

나이들어 얼굴도 생기 없어지는 것도 슬픈데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매일이 아플거란다.

또 망할

 

사실 조짐은 작년부터 있었다

매일 타던 자전거에서 넘어져 다리를 다쳤다

크게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그 별것 아닌 타박상에 근육이 부어 한달을 절고 다녔다. 브라보 임베리.

 

자다가 무릎이 뻐근해서 병원에 가봤더니 무릎도 좋지 않단다.

주사를 매주 한번씩 와서 8회나 맞으란다

 

처음에는 주사라도 맞으면  좋아지겠지 싶어 2번이나 맞아봤다.

하지만 문제는 주사 맞은 날만 내 무릎은 괜찮았고 주사 기운이 떨어지면 또다시 저릿저릿해진다는 점.

한대에 7만원짜리는 단 하루용이었던 것이다.

주사로 때우려던 나의 계획은 처참히 실패했다.

 쓰리망할.

 

나는 40살을 직격탄으로 맞았으며 

사는데 지장없었던 그 젊은이가 (그다지 건강체력은 아니었지만 )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이가 좀 더 크면 함께 세계여행을 가고싶다

 

 

아직 아이는 어린데

아이가 크면 함께 놀러다니고 싶은데 벌써 이래서야 되겠다 불안감이 엄습한다.

 

 

나이. 겉이 괜찮으면 속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근데 겉만 번드르르 하면 뭐하나 속이 아픈데.

그래 나이 속일 수는 없지 이제야 깨달음이 오기 시작한다

엄마가 왜 저녘늦게 야식을 안먹는지. 엄마 아빠가 왜 자꾸 소식을 하는지 _ 자꾸 걷고 소식하고 운동하는 부모님의 모습이 나의 40대부터의 삶인가부다.

 

배가 터지도록 먹고도 밤에 또 배가 고파 엽떡을 주문해먹던 나는 이제 없다.

죽었다. 엽떡 제일 매운맛 먹던 철없던 나는 죽은겨. 40살 무섭네. 그간 뒤에 숨어있다가 강하게 나타나 나를 후려친다.

 

이제는 소화기능도 떨어지고 근육도 빠져나가나부다.

아플때마다 이불속에 누워서 증상에 대해 뒤져대며 방구석 의사가 된 나다.

모든 걸 종합해 보면  현실은 노화다.

나는 노화하고 있다. 아주 조금씩 늙어가고 있다. 모르지 가속노화일지도.

노화는 피할 수 없다 그게 법칙이니까.

그래도 사는 동안 건강하고 싶다.

.

사실 30대까지는 그 꿈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잘 이어져 내려왔기에 건강이 간절한 적은 없었다

그런데 몸이 자주 아프게 되니 내가 예민해진다. 참 소소하게도 아프다.

그리고 소소하게 자주 불편하니 부쩍 짜증도 늘었다.

 

 

2025년 만든 눈사람. 허리가 부서지는 줄 알았다.

 

나는 바뀌어야 한다. 바뀔 것이고 또 바뀔것이다. 

이대로 두면 서서히 녹아 없어질 나의 건강을 붙잡아 매야한다.

 

오늘은 어제의 죽어가던 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라고 하지 않던... (너무 갔다)

 

앞으로는 건강한 삶을 위해 내 건강한 아니 건강해질 라이프를 공유하며 살고싶다

매일매일 나의 진심을 담은  포스팅을 하고싶다

 

1일 1포스팅을 기약하며 오늘의 첫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해본다.

 

 

 

 

 

#건강기원 #40대 #건강을위해서 #첫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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