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은 못끊을테니 조금만 줄이고 싶어.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디저트도 좋아한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입이 심심해서 달달한 것을 먹어줘야 함.
지금 말하면 못믿겠지만 나는 사실 20대까지 아니 30대까지도 빵을 좋아하지 않았음
빵을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는 사람이 나였다..
(그래서 엄마에게 감사하다. 20대까지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살아서 지금 이렇게 버티는 것 아닐까)
어쨌든 그 것은 과거일 뿐이고 지금은 당을 과하게 섭취하고 있는 성인중에 한명일 뿐이다.
매일 커피 한잔씩은 마시니 쿠키나 케이크 하나가 당연하게 따라온다.
그런데 이렇게 넋을 놓고 먹다보면 내 몸에 큰일이 나겠다 싶다.
그래서 적정량의 당 섭취량과 당의 영향에 대해 공부해 보았다.
하루 당 섭취량은 개개인의 나이와 건강상태 그리고 활동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성인 하루 당 섭취량을 전체 열량의 10% 이하만 섭취하라고 한다는데
이걸 어떻게 계산하지? ㅋ
어쨌든 당은 조금씩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당연지사.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면 뱃살이 찌는 것은 물론 당연하게 체중이 증가...... 쳇.
또한 당의 과도한 섭취는 혈당 스파이크를 올리고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가장 쉽게 섭취하고 무감각 한 것이 음료라고 하는데
열량 계산 하는 게 힘든 사람들은 그냥 물부터 먹는게 좋겠다.
여기서부터는 정보 ++
설탕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5g - 각설탕 5개 에 해당하니 각설탕 1개를 5g으로 보면 되는데
시리얼에 30g에는 각설탕 2개가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시리얼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은 설탕 두개를 아침부터 내 배속에 밀어넣는 꼴인 것.
믹스커피 1잔은 각설탕 1개, 콜라 1캔은 7.5개
그리고 생과일 주스 1잔은 각설탕 6개의 양을 넘어선다고 보면 되는데
이중에 청포도 주스는 각설탕이 8개 수준이니 이 점 주의하자.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냉면..
냉면에는 각석탕 6개가 녹아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단다.
떡볶이는 자 기대하라 떡볶이는!!!!!!!!! 각설탕이 12개가 넘는다 신난다
그래도 먹겠지..........
떡볶이랑 냉면이 먹고싶은 날엔
하루종일 풀만 뜯다가........... 한방에 당을 섭취 해버리는 것이 좋..............
그래도 좋은 소식은 당은 우리 몸에서 세포의 유지와 회복에 중요한 역할이기에 무조건 피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몸은 당이 꼭 필요겠다.!!!